서울시장 선거에서 4위를 했던 신지예가 속한 녹색당은 어떤 당인가?

녹색당 신지예가 지난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해서 4위를 하면서 상당히 이슈가 됐었다.
그런데 사람들은 녹색당이 무엇인지 잘 모르는데 이번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에 신지예가 출연하며 녹색당에 대한 소개를 했다.

녹색당이란?

2012년도 후쿠시마 이후 생겨남
탈핵을 이야기하는데 단순히 환경뿐만 아니라 사회평등, 복지, 인권에 대해 생각하는 정당. 즉, 사회의 전환을 꿈꾸는 정당이다.
신지예
최욱 : 지금 철학이나 방향이 가장 닮은 당으로 정의당이라고 보면 되는가?
신지예 : 진보당이라는 측면에서는 궤를 같이한다.
최욱 : 진보당과의 차이는?
신지예 : 환경정책에서 다른 부분이 있다. 기본소득 정책도 다르다. 4차산업혁명이 오지 않더라도 일자리가 감소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일자리를 늘리는 정책보단 기본소득정책이 있어야 한다. 동물권, 미세먼지 정책에 대해 같은 부분도 있지만 다른 부분도 있다.
정영진 : 그게 당을 달리할만큼 다른가?
신지예 : 당내 민주주의도 많이 다르다. 대의원을 전면 추첨제로 뽑는다. 대의원은 당내 최고 의결기관이다. 예결산도 관리하고 당내 큰 의제들을 결정한다. 근데 녹색당은 대의원을 모두 제비뽑기(추첨제)로 결정한다. 그래서 일반 당원들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라는 자부심이 있다.
정영진 : 대의원들을 일반 당원들 중 제비뽑기로 뽑는다는 것인가?
신지예 : 그렇다. 그래서 나도 2015년 대의원으로 추첨되면서 당활동을 더 하게 됐다. 선거 때도 당내 공천도 없다. 후보자들이 나오면 토론을 거치고 당원들이 뽑는 것으로 선출이 된다.
정영진 : 그러면 관심도도 다르고, 시간을 할애하는 양도 다를텐데…제비뽑기로 하면 그런것들이 감안이 안되는것 아닌가?
신지예 : 그렇다. 그래서 제비뽑기를 하더라도 내가 정말 시간이 안된다라고 하면 다시 뽑는다. 그리고 내가 해보지 않았지만 한번 해보고 싶다라고 하면 대의원들을 통해서 신념을 자신의 당에 더욱 집어넣을 수 있는 것이다.
최욱 : 당원을 얼마나되나?
신지예 : 1만2천명정도 된다.
최욱 :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해서 4위가 됐으니 사람들이 열광했을 것 같다.
신지예 : 아니다. 우린 더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최욱 : 언제부터 정치에 관심이 있었나?
신지예 : 나는 정당활동을 중학교때부터 했다. 두발자유운동으로 청소년인권운동을 시작했다. 그때 민노당에 가입했었다.
그리고 이후엔 페미니스트 신지예와 한남충장 정영진의 토론이 시작된다. 토론 내용은 다른데 적겠지만 다 들어봤을 때 난 신지예를 다르게 볼 수 있었다. 그 전에는 그저 앞뒤 꽉 막히고 이치에 맞지도 않는 논리로 이야기하는 페미니스트라는 선입견을 갖고 있었는데 토론하는 모습을 보면 분명 상식적이고, 제대로 여성인권에 대해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워마드 같은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 것 같지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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