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잘마시는 기준과 안취하는법 그리고 안주선택


우리나라는 남자라면 술을 잘마시고 친구들과의 술자리도 많아야한다라는 이상한 관념 혹은 문화가 있습니다. 마치 술을 싫어하거나 거부하면 남자도 아니라는 둥의 이야기를 하고, 나는 술을 몇병 마신다는 둥, 폭탄주를 몇잔을 먹는다는 둥의 허세가 잔뜩 섞인 무용담을 늘어놓기도 합니다.

과연 술 잘마시는 기준은 뭘까?

낯선사람들과의 모임에 가면 대게 술자리가 펼치지고 술을 잘마시냐, 주량이 어떻게 되냐라는 필수적인 질문들도 오가곤합니다. 술을 잘마시는 기준은 사람마다 다른데요. 허세가 있고 자존심이 강한 사람들의 기준은 항상 같습니다. 자기보다 못마시면 술을 못하는 것이 되고 자기보다 술을 잘마시면 존경스런 눈빛으로 쳐다보게 되는데요.
연예인들의 주량 기준을 살펴봤습니다. 연예계 대표 주당으로 남자는 성시경, 전진, 지상렬, 김건모, 신동엽이 있고 여자는 신지만 생각이 납니다. 다른 사람들도 많이 있겠지만 방송에 나와서 술을 많이 먹는다라고 밝힌 사람들만 적어봤네요.
이들이 방송에 나와서 했던 주량들은 10병 이상이었어요. 제 기준에는 사람이 어떻게 10병을 먹고 멀쩡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긴하지만 아마 10병 이상을 먹고 제정신이라는 이야기는 아니겠죠. 그냥 10병 이상 먹어도 버틸 수 있다라는 이야기인것 같은데요.
사실 그런것 전혀 필요없습니다.
옛말에 ‘술은 어른에게 배워라’라는 이야기가 있죠. 그 이유는 술에 취해 이상한 행동을 막기 위함입니다. 술주사는 곧 버릇인데 어른과 같이 마시면서 긴장하며 술을 먹고 취해도 최대한 정신을 차려서 실수하지 말라는 것인데요.
술을 2병, 5병, 10병을 먹는다한들 주변사람을 힘들게 하고 소란을 피우고 난폭해 지는 사람과 술자리를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없습니다. 술을 잘마신다라는 것은 ‘내 주량을 정확히 알고 적당히 마셔서 주변사람에게 폐를 끼치지 않는 수준’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술안취하는법과 안주선택

술 안취하는 방법이란 사실 적당히 먹으면 되고 많이 먹으면 누구나 취할 수 밖에 없는데요. 안주를 먹는 것이나 술먹기 전에 먹는 것으로 술 취하는 것을 최대한 늦춰보자는 이야기입니다. 술을 알코올이 주성분이고 우리몸에 들어가면 흡수가 되죠.
그래서 술을 먹기전에 우유, 요구르트, 치즈, 계란과 같은 유제품을 먹어주면 위벽을 감싸서 술에 덜 취할 수 있다고 하고요. 술깨는 약의 대명사인 여명이나 컨디션 등도 술먹기 전에 마셔주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술을 마실땐 물을 많이 먹어서 술의 알콜농도를 낮춰줘야하고 탕이나 국물을 많이 먹어서 체내에 수분이 많아지도록 해야합니다. 이렇게 하면 화장실도 많이 갈 수 있어서 알코올이 조금이라도 배출되고 농도가 옅어서 흡수되어도 덜 취한다고 합니다. 이런게 술잘마시는법이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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