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맥 감독 그리핀과 이별하게 된 이유와 향후 행보 입장 표명

그리핀 감독 씨맥(cvmax.김대호)이 아프리카의 bj이상호 방송에서 입장을 표명했다. 그 내용이다.

일단 화가 나는 마음은 많이 줄어들었고, 현재는 자유롭게 개인방송하면서 관종짓할 수 있게 되어 좋게 생각하고 있다. 그래도 누가봐도 부자연스러운 이별이라 어딘가에서는 입장표명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렇게해야 자유롭게 놀 수 있을 것 같다.

디테일하게는 이야기하고 싶지 않고, 간단히 이야기하겠다.

두번째 준우승 이후부터 조규남 대표와 소소하게 충돌이 있었다. 그 이후 상호간에 신뢰가 깨지기 시작했고 누적됐다. 그리고 롤챔스 섬머 결승전 2주전부터 크게 갈등이 생겼다.

씨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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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머 결승 종료 후 성적부진, 감독 역량 부족으로 해고를 통보 받았다. 근데 그것에 대해 부당하다고 강하게 대응했고, 조규남대표도 씨맥의 말을 좀 들어주었으나 이미 신뢰가 깨져서 갈등이 지속되었다. 그러다 이렇게 롤드컵을 앞두고 계약이 종료됐다.

그리핀을 응원하는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 경기력은 걱정없고, 우승하는데 문제없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은 항상 노력하고 발전하고 있다.

그리핀 여정은 상당히 길었다. 내 인생 중에 이렇게 길었던 여정이 없다. 지금까지 했던 일들 중에 1개월 이상 해본게 거의 없다. 방송은 2개월~3개월 했던 것 같다. 그러다가 인생 나락까지 가서 600만원 들고 시작했던게 그리핀이었고 엄청난 에너지를 쏟아부었었다.

앞으로 한두달은 자유롭게 방송하고, 여행가면서 놀고 싶다. 방송할 플랫폼은 아직 정하지 않았는데 트위치나 아프리카에서 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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