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은 광역시가 아니지만 100만명이 넘는 인구가 살고 있는 인구밀집도시입니다. 그리고 계획도시가 아니다보니 도로가 좁고 제대로 정비되어 있지 않은 곳이 많습니다. 그래서 주말에 번화가에 나가보면 사람들이 정말 많고 차도 너무나 많아서 교통체증으로 짜증이 납니다.
주말에 가장 붐비는 곳으로는 수원역을 꼽을 수 있습니다. 수원역은 ktx와 전철이 있고 ak애경백화점과 롯데백화점까지 있습니다. 또한 주변에는 원래부터 활발한 상권까지 형성이 되어 있고요. 그러다보니 주차를 하고 싶어도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많은데요. 그래서 두 백화점의 주차요금과 수원역 주변 주차장위치 그리고 주차요금에 대해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롯데백화점은 친절하게도 주차요금이 없습니다. 제가 몇번 가봤지만 한번도 받지 않았어요. 들어갈 때 자동차번호가 자동으로 찍히면서 주차요금이 계산되는 것처럼 하지만 나갈 때는 항상 문을 열어놓더라고요. 하지만 이것은 지하주차장 이야기고요. 지상주차장은 요금이 있다고 합니다.
주말에는 차를 주차하기까지 시간이 걸리니까 혹시 롯데시네마에 영화를 보러 오신다면 일찍 서두르시는게 좋습니다. 총2320대 주차가 가능한데 정말 많이 붐벼요.
수원애경백화점은 주차요금을 칼같이 받습니다. 주차권을 잃어버리면 하루요금을 다 내기도 한다고해요. 주차요금도 굉장히 비싼편인데요.
바로 옆에 있는 롯데백화점보다는 주차요금이 비싼편이죠. 그 이유는 ak백화점은 수원역과 연결되어 있지만 롯데백화점은 연결되지 않아 5분정도 걸어야하기 때문입니다.
수원역 인근에 있는 세류1동 공영주차장이에요. 주차요금은 무료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해서 자리가 부족할 때가 많습니다.
수원역과의 거리는 1km입니다. 멀다고 보실 수도 있지만 수원역 교통체증을 생각해보면 오히려 가까운 거리라고 보실 수도 있어요. 더 멀리대고 택시타기도 하니까요.
수원역 인근에 유료주차장도 있습니다. 태양, 한양, 매산 주차장 등이 있는데 위의 사진은 스타주차장이에요. 면적이 가장 넓어서 좋습니다. 카드결제도 가능한데요. 주차요금은 30분당 1천원입니다. 백화점 주차장과 큰 차이가 없지요. 하루주차요금은 15000원인데, 태양주차장은 1만원이라고하네요.
만약 수원역에서 술 마시며 오래 논다면 수원역이 아니라 옆에 있는 화서역이나 세류역에 주차하는 방법도 한번 생각해보세요. 여긴 환승공영주차장이라서 하루 주차요금이 4천원 정도밖에 안합니다. 그리고 지하철 타고 수원역에서 놀면 되는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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