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하는 분들이 이용하는 유명한 배대지(배송대행지)들이 있는데요. 그 중에 첫번째 혹은 두번째로 많이 이용하는 배대지가 아마 오마이집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예전 구오마이집부터 요금이 저렴해서 이용하는 분들이 참 많은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저 역시도 오마이집을 자주 이용합니다. 저는 주로 무거운 물건을 배운송할 때 오마이집을 사용합니다. 캘리포니아로 보내기 때문에 물건에 대한 세금이 조금 붙기는 해도 항공운송보다 선박운송 운임요금이 훨씬 저렴하다보니 이용하는데요. 오늘 오마이집의 해상배송 운임요금표를 보여드리려고 해요.
저는 아직까지는 엄청 큰 물건을 보내본 적은 없어서 30파운드(LB)아래에서 다 해결을 했었습니다. 30LB이하는 모두 요금이 일반회원은 12달러, 프라임회원은$10.80입니다. 비행기배송했을 때 일반회원이 30파운드 물건을 보내면 58달러니까 꽤 차이가 있죠. 그리고 더 무거운 물건들도 요금 차이가 크지 않아서 배송료를 아낄 수 있습니다. 다만 단점이 있는데요.
해상운송의 가장 큰 단점이라면 역시 운송기간입니다. 비행기는 이틀에 한번정도는 출발하지만 배는 그렇지 않아요. 제가 배송을 시켜보니 한 열흘에 한번씩 출항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출항한 후에 한국에 도착하기까지도 20일정도가 걸립니다. 그래서 오마이집에서 출발해서 한국까지 도착하는데만 1달정도가 걸리는 셈이니 판매자가 물건을 보내고 한국에서 세관 통과되어 내가 받기까지하면 넉넉잡아 총 2달정도가 소요되는 것 같네요. 제꺼 1월 9일에 출발한 물건은 29일에 도착한다고 하네요. 그럼 설날이 끼어 있으니 2월1일쯤에 받게 될 것 같네요.
참고로 65파운드 이상의 경우엔 한국내 지역에 관계없이 중형화물 운송 또는 독차배송 비용이 추가로 발생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금 오마이집은 CA로 보내면 항공운송은 없고 오직 해상운송만 가능합니다. 또한 운송기간이 길어서 다른 물건과 같이 도착해서 합산과세가 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고 합산과세가 되더라도 오마이집에서는 보상해주지 않는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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