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faker) 트위치 방송 시작부터 10만명
역시 유일무이 페이커(faker)다!
원래 6일 저녁11시부터 시작하려던 skt t1 faker 선수의 트위치 방송은 11시50분정도가 다 돼서야 마이크소리가 나면서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방송을 거의 켜지 않는 페이커 선수기 때문에 많은 국내팬, 해외팬들은 서로 이야기하는 시간을 기다렸을 것 같은데, 페이커는 방송을 켜자마자 롤 클라이언트를 켜서 큐를 돌립니다.
역시 페이커라는 이름은 대단했습니다. 방송이 시작하기 전부터 10만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모여서 페이커가 방송켜기를 기다렸고요. 방송을 켜고 10분정도 지나자 15만명을 가뿐하게 넘겨버리고 겜 시작하자 20만명이 봅니다. 큐가 잡히는 동안 페이커는 별로 말이 없었는데요. 그래도 간단한 포부는 밝혔습니다. 원래 게임할 때 말도 안하고 소통도 안했지만 이제부터는 소통도 하면서 게임을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롤은 전세계적인 게임이고 페이커는 전세계에서 유일무이한 탑오브탑 클래스이기 때문에 세계 각국에 팬들이 많이 있는데요. 그래서 페이커 선수가 이야기할 때마다 영혼없는 목소리의 외국여자 통역이 영어로 페이커의 말을 통역해줬습니다. 페이커가 워낙 말을 별로 안해서 채팅창에서는 통역개꿀이라는 이야기도 많이 보였고요.
페이커는 요즘에 라이즈를 주로 플레이 하는데요. 라이즈 좋아하시는 분들은 페이커 라이즈 템트라, 룬특성 글로 가셔서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페이커는 첫 게임이 큐가 너무 안잡혀서 그런지 같은팀은 다이아3이나4가 걸렸고 상대팀에는 다이아1로 구성됐었는데요. 페이커가 아무리 라이즈로 잘했다해도 같은 팀이 상대라이너와 너무 차이가나서 뇌정지가 오고 힘들어하다가 결국 졌습니다.
두번째 경기는 프로들 부캐여서 엎치락뒤치락 재밌었습니다. 스포는 하지 않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