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GE의 멤버들이 모였습니다. 그들은 아프리카TV에서 GE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방송을 하다가 영구정지를 당하고 쿠tv(koo)로 이적을 했었는데요. ge와 쿠티비 썰을 풀기 위해 우레, 이상호, 메도우이헌터, 롤선생(김진솔), 랜딩이 모였습니다.
GE라는 회사에는 정말 많은 bj들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연락이 안되는 사람들도 있고 연락을 일부러 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는데, 쿠티비가 망하면서 자연스럽게 사이가 틀어진 사람들과는 연락을 안하게 됐다고 하네요. 대표적으로는 러너인데 러너는 지금 방송을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언급은 피하지만 쿠티비 대표와 많은 관련이 있는 러너와 안좋은 일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ge는 지금의 MCN같은 회사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아프리카tv에서 활동하는 bj들의 소속사와 같은 개념인데요. 지금 bj들이 친목질로 같이 합동으로 방송을 하는 것처럼 2~3년전 당시에도 ge멤버들은 서로 합동방송을 하며 ‘좆목질’이라고 하는 것을 해서 타bj들이 시기나 질투도 많이하고 미움도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ge는 처음에 인벤과 같은 게임 커뮤니티회사였습니다.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운영팀이 있고 검은검객, 초선, 러너, GE대표는 홍보팀이 되어 bj들은 커뮤니티를 홍보했었죠. 그러다 커뮤니티가 망했고 ge대표는 bj들만 모아서 방송과 관련된 소속사를 만들어보기로 합니다. 그렇게 망한 상태에서 우레가 합류하게 되죠.
그래서 초반에 검은검객,초선,러너,우레 이렇게 4명의 bj로 시작을 하게 되는데요. ge대표는 롤bj들을 전부 끌어올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씨맥이 합류하고요.
롤선생은 bj의 방송국에 붙인 ge엔터테인먼트라는 마크가 너무 멋있었고 들어가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회사가 있는 인천 구월동으로 직접 이사도 가면서 자연스럽게 GE에 합류하게 됐고요. 또 데려올 친구없냐는 ge사장의 이야기에 롤선생은 이상호를 데리고 ge에 가게 됩니다.
그러다가 몇달뒤에는 도파가 합류를 하게 됐는데요. 처음에는 도파가 자신들을 우러러봤다고 합니다. 도파보다 롤 게임 실력도 안좋은데 시청자가 많으니까 신기했었나봐요. 그러다 도파는 중국의 yytv에서 제안을 받게 됩니다. yytv가 중국에서의 미디어 영향력을 키우기 위해 한국에서 롤을 잘하는 도파를 데려가려는 것이죠. 그러면서 중국에 와서 중국 롤서버에서 1등을 하게 된다면 막대한 상금을 주겠다는 약속도 합니다. 도파는 단번에 중국에 갔었고 한달만에 중국서버 솔랭 1등을 달성합니다. 당시에 소문으로는 30억을 받았다라고도 합니다.
그래서 yytv에서는 더욱 큰 제안을 쿠티비 측에 하죠. yytv는 GE에 있는 도파를 데려왔는데 이정도면 나머지를 다 데려오면 좋겠다라고 생각한겁니다. 그래서 GE멤버들을 초청해서 극진한 vip대접도 해주고 방송도 한번 시켜보고 돌아갈 땐 한국에서 플랫폼을 하나 차리면 전폭적으로 지원해주겠다라고 약속까지 합니다. 그래서 쿠티비가 탄생하게 되는거죠.
ge에서 대표적인 롤bj라면 이상호와 롤선생인데요. 그 둘은 bj들이 별풍선으로 수입을 그렇게 많이 올리는지 나중에서야 알게 됐다고 합니다. 처음에 그들은 단순히 스폰서만으로 수입을 올리는 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순위가 오르면 스폰의 단가도 오르게되니 시청자들에게 별풍선은 주지말고 스티커만 달라고도 했었죠. 아프리카tv는 스티커를 많이 받으면 랭킹이 올라가는 구조니까요.
그렇게 스폰으로 돈을 벌었는데 대략 한달에 500만원정도를 벌었습니다. 그러면서도 본인들의 랭킹이 거의 제일 높으니 수입도 본인들이 가장 높을거라고 착각을 합니다. 사실 다른 bj들은 별풍선으로 막대한 수입을 올리고 있었는데도 말이에요. 그 사실은 나중에 별풍계산기 사이트를 통해 알게됐다고 합니다. 한달에 1억을 버는 bj들을 보며 배도 많이 아프로 자신들이 왜 별풍선을 주지 말라고 했을까라며 후회도 많이 했다고 하네요.
여기까지 GE회사가 만들어지고 멤버들이 합류하고 쿠티비가 만들어지기 바로 직전까지의 과정을 적어봤습니다. 내일 여기에 이어서 쿠티비가 생기고 망하게 되는 과정들을 적어보도록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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