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운영하는 마음
우리들은 몇년전부터 여행갈때, 가족들과 혹은 친구들과 외식할 때, 무언가를 구입할 때, 정보를 찾고 싶을 때면 인터넷으로 검색을 합니다. 사람이 모이는 곳에 돈이 모인다고 하죠. 그러다보니 돈을 목적으로 하는 블로그와 카페가 많이 생겨났습니다. 지금도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고요. 여기에서 경쟁이 발생하고 서로가 서로를 공격하는 불쌍사가 생겨나기도 합니다. 그래서 누구 카페와 블로그는 죽고, 누구 카페와 블로그는 더욱 활성화가 되고 이걸로 죽네사네 싸우기도 많이 합니다.
왜 이러는 걸까요?
10년전만해도 블로그나 카페는 정말 순수하게 내가 가진 생각이나 정보들을 적었고, 비슷한 생각을 가지거나 정보를 공유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카페나 동호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어느 블로그를 봐도 광고가 많습니다. 맛집 소개를 하는데 이 집이 맛있다고 하는데 도통 믿을 수가 없습니다. 이 제품을 사용했고 이런 장점들이 있다고 하는데 도통 믿을 수가 없습니다.
네이버에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모였고, 거기서 발생하는 이익이 크기 때문에 돈이 개입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사람들은 이제 다 압니다. 블로그에 광고성 글이 많고 카페 공동구매나 협찬이 광고이기도 하다는 것을 말이죠. 네이버가 지금은 대한민국 1등의 포털사이트입니다. 컴퓨터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시작페이지는 대부분 네이버에서 시작한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이상태로 가다가는 분명 네이버도 위험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저 역시도 네이버를 이용한 블로그 활동을 해왔고 앞으로도 하겠지만 이제는 점점 네이버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려고 합니다. 네이버를 이용한 블로그로는 1년도 채 되지 않는 시간으로 하루에 10만원 20만원 혹은 100만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물론 저는 그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이지요.
그러나 이제부터라도 네이버에서 조금은 탈피하고 수익에만 맞춰진 블로그보다는 처음에 내가 블로그를 시작했던 초심을 생각하며 나만의 글을 쓰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2017년 올해부터 이렇게 워드프레스 블로그를 시작하게 됐는데 앞으로 10년동안 꾸준히 잘 운영해서 좋은 내용이 많이 담긴 블로그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내가 이뤄놓은 일들중에 블로그가 1등의 보물이 되었으면 좋겠고 거북이처럼 천천히 그러나 꾸준하게 걸어가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