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슈기가 빡친 이유와 사건 이후 철구 창현과 화해 카톡
슈기가 빡친 이유는 철구와 창현의 정치질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정치질이 어떤 심한 의도를 가지고 한 것도 아니었고, 그런 정치질 가운데 방송의 재미가 생겨나는 것이죠.
비글즈의 멤버들끼리 서로 좋은 이야기만 하면 아마 시청자들이 아무도 안봤겠죠. 지난 빈집털이 사건때도 그랬듯이 서로 통수치는 맛으로 방송의 재미를 살려간다고 보는데요.
그러나 슈기가 요즘 비글즈와의 관계, 집이사, 컴퓨터고장, 유튜브 관리자 등의 문제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다보니 이성의 끈을 놓친것 같습니다. 그리고 원래는 방송의 재미를 위해 밀가루를 사들고 갔지만 그들의 웃는 모습때문에 화가난건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됩니다.
사건 이후에 철구와 창현은 오빠의 큰 마음으로 슈기의 잘못을 용서해줬다고 합니다. 아래는 창현이 밝힌 카톡 전문입니다.
슈기:오빠 오늘 내가 도넘게 행동해서 진심으로 미안해. 왠만하면 진짜로 화 잘안나는 성격인데 정신차리고 보니까 이미 내가 돌이킬 수 없는 짓거리를 다 하고 난 후 였어. 내가 너무 어렸다. 미안해 진심으로.
창현:콜미콜미
슈기:지금???
4시간 후
창현:잠들었다. 일어나면 철구한테 전화해봐.
슈기:미안해
창현:통화해봤어?
슈기:응. 새벽까지 철구오빠 방송해서 카톡으로 얘기다 나눴어.
창현:그럼 대썽. 나두 괜츈혀. 넌 괜츈허냐?
슈기:미안해 오빠..
창현:소고기 쏘셈
슈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열번은 더 쏠 수 있어…
창현 카톡내용과 함께 “저도 비글즈 초창기 때 실수도 많이 했고 멘탈도 많이 나가봐서 저 기분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그때가 32살의 실수고 슈기는 지금 20대의 실수고 극복할 수 있을 갭의 차가 조금 큰 것 같습니다. bj슈기를 저평가 하는 것도 아니고 옹호하는것도 아니지만 그냥 동네 오빠로서 당사자들끼리 웃으며 넘겼으니 그냥 한번 넘어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부턴 이런 일 없도록 더 잘할겁니다.” 라며 화난 시청자들에게 화를 풀고 이해해달라는 내용을 bj창현 자신의 방송국에 글로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