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의 역사와 갑질논란

아프리카TV 역사와 발전

요즘 개인방송하는 분들이 늘어나면서 아프리카tv도 상당히 유명해졌는데요. 아프리카tv의 성장과 역사라는 주제로 어떻게 발전해왔는지에 대해서 한번 적어보려고 합니다. 그동안 같이 성장해온 대도서고나이나 김이브 등등 많이 아프리카를 떠나고 있어서 아쉽네요.

아프리카TV는 과거에 1996년에 설립된 나우콤이라는 이름의 회사였습니다. Afreeca TV로 회사이름을 고친것은 2013년이죠. 요즘에는 토렌트나 기타 드라마나 영화를 다운받는 곳들이 많이 있는데요. 예전에 유명했던 곳은 클럽박스와 피디박스 등의 xx박스가 많이 있었죠. 나우콤은 여러가지 사업을 했었는데 그 중의 하나가 클럽박스, 피디박스였습니다. 뭐 이런저런 사업을 하긴 했지만 잘 되지는 않았고, 근근히 사업을 유지해 왔었습니다.

리그오브레전드와 함께 유명해진 아프리카티비

아프리카로 개인방송을 하는 것은 2005년 5우러 11일 ‘w플레이어’가 출범하면서부터입니다. 오픈베타로 서비스를 시작했고 2006년 3월9일에는 아프리카로 이름을 바꾸고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죠. 그리고 2007년 11월에는 별풍선이라는 시스템이 생겨나서 회사의 수입원이자 개인방송하는 bj들의 수입원이기도 했습니다. 처음에는 이 제도 때문에 골머리를 앓았죠. 별풍선을 받기 위해 별창이라고해서 옷을 벗는 bj들도 있었고, 저작권 개념이 중요하게 생각된 시대가 아니라 영화나 이런 저작권에 위배되는 행동을 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아프리카tv가 급격하게 성장한 것은 리그오브레전드 즉 롤이라는 게임이 흥하기 시작하면서부터였던것 같습니다. 롤 게임을 하는 bj들이 많이 생겨나고 게임하면서도 수입을 얻을 수 있기에 많은 사람들이 bj에 도전하고 또 게임을보러 사람들이 몰리게 된거죠. 사람이 몰리자 컨텐츠도 점점 다양해집니다. 각종 게임도하고, 먹방도 하고, 야외방송도 하고, 요즘엔 눕방이라고 해서 누워서 방송하는 콘텐츠도 있죠.

욕먹는 아프리카TV

아프리카티비가 욕먹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첫번째는 화질이에요. 트위치나 기타 플랫폼에 비해서 화질이 안좋습니다. 물론 2015년에 쿠티비가 생겨나면서 그에 대한 대비책이었는지는 몰라도 일반bj들도 좀 더 좋은 화질을 기본으로해서 방송이 가능하게했습니다. 그러나 트위치tv나 유스트림, 저스틴tv 등 타플랫폼에 비해서는 화질이 나쁜수준입니다. 근데 욕먹는것은 단순히 화질이 안좋기 때문이 아니라 화질을 올릴 수 있는 유료아이템을 판매하기 때문이에요. 좋은 화질로 방송하기 위해서 bj들은 한달에 약 27만원의 아이템을 구입해야합니다.
또 다른 이유는 갑질논란 때문인데요. 사건의 시작은 당시 아프리카tv 소속 bj인 대도서관과 윰댕이 시노자키 아이를 게스트로 출연시킵니다. 그런데 시노자키아이의 출연 소식을 미리 아프리카tv측에 알리지 않았다는 이유로 7일정지를 받게 된거죠. 그 이유는 아프리카측에 알리지 않고 상업방송을 했다는 이유였는데요. 그런데 이것은 표면적 이유라고 하고요. 사실은 광고 방송 호스팅비용을 지불하지 않았다는 이유때문에 정지를 먹인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광고호스팅 비용이란 대도서관이 개인적으로 혹은 CJ를 통해 광고를 받아서 방송을 하게되면 호스팅 비용으로 매번 아프리카측에 1천만원정도를 냈다고 해요. 이렇게 요구한 이유는 아프리카tv가 개인방송플랫폼이 아니라 방송국이기 때문에 송출료를 내야한다는 것인데요. 대도서관은 그동안 내다가 불합리해서 못내겠다라고 선언한 것이고, 아프리카도 화가 난거죠. 그래서 결국 대도서관과 윰댕은 아프리카에서 유튜버로 전향하게 됩니다.

대도서관이 아프리카tv를 떠나서 유튜브 라이브로 옮긴 이유

대도서관은 2002년부터 세이클럽에서 방송을 시작해서 2010년,2011년에는 다음TV팟에서 방송하고 아프리카TV에서는 2011년부터 방송을 시작한 방송경력 15년차의 방송인입니다. 그런 대선배이자 기둥같던 대도서관이 시발점으로 아프리카tv를 떠나자 아프리카 갑질에 여러 불만이 있던 bj들이 유튜브로 떠나게됩니다. 그와 동시에 유튜브가 개인방송 플랫폼에 좀 더 신경을 쓰겠다라고 하면서 아프리카tv도 마냥 꽃길을 걸을 수 있는 상태는 아니게 된거죠. 앞으로 아프리카tv와 유튜브 라이브스트림 간의 경쟁이 시작될 것 같은데 서로 어떻게 발전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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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Responses

  1. 익명 댓글:

    잠시만 실례해도 될까요?
    저의 채널 홍보를 하기위해 댓글로 남기고자 합니다.
    저도 지난 아프리카TV의 갑질 사태로 인해 유튜브로 옮겨 다시 준비하고 있습니다.
    비록 지금은 별거 없는 상황이지만 그런만큼 더 열심히 준비할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DJfzeDQ5nhedQtDkOXr5ew

  2. 익명 댓글:

    잠시만 실례해도 될까요?
    저의 채널 홍보를 하기위해 댓글로 남기고자 합니다.
    저도 지난 아프리카TV의 갑질 사태로 인해 유튜브로 옮겨 다시 준비하고 있습니다.
    비록 지금은 별거 없는 상황이지만 그런만큼 더 열심히 준비할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DJfzeDQ5nhedQtDkOXr5ew

  3. 익명 댓글:

    아프리카가 갑질운영을 하긴하나보네요…..밑바닥 내려가는거 순식간인데;;

  4. 익명 댓글:

    아프리카가 갑질운영을 하긴하나보네요…..밑바닥 내려가는거 순식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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