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프리카tv의 비글즈 멤버가 모여서 합동 콘텐츠를 진행했습니다. 그 내용을 간략히 하자면 비글즈 멤버인 철구,외질혜,창현,세야,용느,염보(성),슈기가 리그형식으로 게임을하고 꼴찌 두명의 집을 엉망으로 만들자는 콘텐츠였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그러하듯 정해진 대본대로 될리가 없죠.
처음부터 배신이 시작됩니다. 철구는 용느집에 가고 나머지 멤버들은 철구의 집에 모이게 됩니다. 원래 각자 정해진 상대의 집에가서 대결을 펼쳐야하는데 말이죠. 그래서 서로 게임을 하며 처음엔 철구의 집과 용느의 집이 정말 엉망이 됩니다. 이 내용에 대해선 잘 정리된 글을 참고하시면 됩니다.(해당 글로 이동하기)
간략히 정리해보면 처음에 철구와 용느집이 엉망이 됐고요. 그다음에 또 철구와 창현이 짜고 세야를 창현이 유인하고 철구가 집을 망가뜨리고, 창현에게 화가난 세야와 염보슈기는 창현의 집을 엉망으로 만들어 놓습니다. 이에 화난 창현은 슈기의 차에 마요네즈 케첩을 뿌려서 테러를 하고 슈기의 집을 테러하기 위해 자동차를 타고 열심히 달려갑니다.
하지만 창현은 슈기의 집에 들어갈 수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슈기의 집 비밀번호를 몰랐기 때문이죠. 여기에서 슈기가 욕을 먹는 것 같습니다. 원래 컨텐츠 시작하기 전에 집을 테러하려면 비밀번호를 다 알아야 되잖아요. 그런데 아무래도 슈기는 자기집 비밀번호를 공개를 안했거나 누군가 테러할지 모른다는 생각에 비밀번호를 다른번호로 알려준 것으로 욕먹는것 같네요.
또 한가지 욕먹는 포인트는요. 창현에게 화난 세야가 세야가 염보성과 슈기와 함께 창현의 집을 테러하기 위해 갑니다. 좋다고 케첩이랑 마요네즈랑 맥주, 비타500 등을 뿌려댔죠. 그걸 방송으로 보여줬는데 창현은 그걸보고 화가나서 본인의 집 주차장에 세워져있는 슈기의 자동차에 마요네즈, 케첩, 쌈장등을 뿌려댑니다. 그리고나서 슈기네 집에 차타고 갔는데 집에 문을 못 열었던거죠. 그런데 이 모습을 본 슈기가 창현에게 욕을 막 했었는데요. 물론 어떤 살기가 있는 욕은 아닌것 같고 그냥 귀여운 욕이었는데요. 시청자들은 슈기가 먼저 창현에게 집 테러를 해놓고 그깟 자동차에 케첩을 묻혔다고 화를 내는 모습에 욕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비밀번호 공개를 안해서 컨텐츠에 제대로 참여하지 않았다는 것도 욕하는 것이고요.
방송을 사람들이 너무 많이봐서 중간중간 끊기고 이사람 저사람 돌아가며 방송을 하는 바람에 제대로 잘 보지는 못했지만 욕을하는 포인트는 아마 저것들인것 같네요. 뭐가 어찌됐던 정말 재밌는 컨텐츠였고, 무한도전만큼이나 재밌게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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