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캐스터 강아랑이 하는 일과 날씨 예보 준비
기상캐스터의 일상
기상캐스터가 어떤 일상을 보내고 날씨 예보를 어떻게 준비하는지 인터뷰하는 영상이 있네요. 강아랑 기상캐스터의 아침 출근, 기상예보 대본과 영상을 준비하는 과정, 화장하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강아랑 기상캐스터는 미스춘향 출신인데요. 그 당시에 인터뷰할 때도 기상캐스터가 꿈이라고 했으니 원래 어렸을 때부터 기상캐스터를 하고 싶었나봅니다. 출근하는 시간을 보니 4시 28분이네요. 그럼 대체 잠을 몇시에 자야하는걸까요? 아마 아침 방송 때문에 친구들을 만나기도 힘들 것 같습니다. 한창 놀 시간이면 빨리 자야하니까요.
기상캐스터 계의 아이돌이라고 하는 강아랑은 유일하게 팬카페가 있다고 하는데요. 유명해지게 된 계기는 예쁜얼굴과 몸매도 있겠지만 딱딱한 일기예보가 아니라 애교를 섞은 행동과 표정을 많이 보여줘서 인 것 같다고 합니다. 기상캐스터를 부르는 아나운서에게 답으로 뿌잉뿌잉을 했을정도니까요.
신기했던 것은 저는 기상캐스터의 원고를 누군가 다 만들어주고 영상도 만들어준다라고 생각했었는데요. 실제는 기본만 있는 예보지 원고에 기상캐스터 본인이 직접 원고를 수정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방송에 사용되는 날씨화면의 그래픽, 자막, 색감 등을 본인이 조정하더라고요. 물론 처음부터 만드는 것은 아니겠지만 자기만의 스타일로 수정할 수 있다라는게 신기했습니다.
현재 kbs 기상캐스터 공채로 들어간 상태인데요. 그렇게 되기까지는 70번 정도의 시험을 거쳤다고 합니다. 저도 아나운서나 기상캐스터로 지상파 방송국에 입성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이렇게나 힘들줄은 몰랐습니다. 강아랑 기상캐스터 나이가 27살인데 벌써 70번의 시험에서 떨어졌다면 정말 어렸을 때부터 시험을 많이 봤나봅니다. 이렇게 어렵게 기상캐스터라는 꿈을 이룬 강아랑의 철학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계속 노력하고 꿈을 쫓다보면 꿈을 완벽히 이룰 수는 없어도 비슷한 길로 갈 수는 있다라고 합니다. 요즘 취업난으로 고통받는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