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용 한아름 아름다운 재혼 이야기와 투병 생활
배우 최준용과 프로골퍼 한아름 부부의 멋진 사랑 이야기가 있었다.
‘모던패밀리’에서 정기검진을 받는 최준용이 나왔다. 내 기억에 조연으로 나오면서 에너지 넘치는 역할들을 했던 것 같은데 많이 아프다.
최준용은 대장절제술을 받아서 평생 배변주머니를 착용해야하는 장애를 앓고 있다. 지난 2013년에 대장에 용종이 3800개가 발견됐다. 대장이 전부 용종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대장을 전부 절제하면서 소장을 항문과 잇는 수술을 하게됐고 배변주머니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최준용 한아름 재혼
두 사람의 재혼 이야기는 슬프면서 아름답다.
최준용과 한아름은 지난 2019년 10월에 재혼했다.
처음에 둘이 만난 곳은 골프 모임이다. TV를 잘 안보는 한아름은 최준용이 연예인이라는 것을 몰랐다고 한다. 그냥 늙은 아저씨가 핸드폰게임을 하는데 닭이랑 돼지 밥도 주고 케이크 만드는 아기자기한 게임을 하는 것을 보면서 귀여웠고 그냥 좋아서 결혼했다고 한다.
그런데 말이 결혼이지 그게 쉬운게 아니다.
일단 최준용은 장애를 갖고 있었고, 한아름은 그걸 알고 있었다. 그리고 최준용은 55세이고 한아름은 40세로 나이차이가 15살이 난다. 게다가 최준용은 재혼이지만 한아름은 초혼이다. 그리고 최준용의 부모님과 함께 산다.
그 누구라도 쉽게 결혼할 수 없었을 것이다. 더욱 아름다운건 한아름이 지속적으로 구애를 했다는 것이다.
최준영은 아무리 좋아도 결혼하자고 이야기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한아름은 모든 상황을 알고 있지만 결혼을 원했다.
그 이유는 사랑하기 때문이다. 그냥 사랑이다. 아무런 조건도 없이 그냥 최준용이라는 사람이 좋기 때문에 결혼을 원했다고 한다.
요즘 보기드물고 진짜 사랑이다.
두 분이 행복하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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