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드프레스 DDable의 생일
워드프레스 DDable의 탄생
탄생하기까지 우여곡절이 있었다. 호스팅비가 아까워 무료로 연습해보겠답시고 아마존 aws의 프리티어로 입성했다. 도메인은 원래 호스팅kr에서 구입하지만 뭔가 세팅하기 어려울 것 같아서 아마존에서 13달러나주고 pink999를 구입했다. 처음에 며칠은 이리저리 찾아보면서 글을 쓸 수 있는 수준까지 됐지만 문제는 ftp였다. 도저히 ftp연결을 할 수 없었다. 고객센터도 없어서 문의사항은 이메일로 주고받아야 하는 불편함때문에 정말 짜증이났다.
ftp연결하려고 이리저리 메뉴를 눌러보다가 발견하게된 명세서에는 충격이었다. 나는 공짜로 사용하는 프리티어를 선택했고 뭘하든 공짜라고 생각했지만 솔직히 지금도 알수 없는 라우트53인가 그녀석때문에 과금이 됐다는 것이다. 14달러정도가 말이다. 너무 짜증이나서 그냥 때려치웠다. 한국어를 사용할 수 있는 카페24로 둥지를 옮겼다. 그깟 호스팅비 매달 1천원 아껴보려다 1년치 호스팅비가 나갔다. 항상 쓸데없이 아끼려다 더 큰 돈을 쓰는적이 많은데도 맨날 이런식이다. 그냥 돈 더 주고 한국업체 이용하련다.
우여곡절 끝에 오픈채팅의 에센만님의 도움을 받아 만들게 된 나의 첫 워드프레스이다. 다른 것도 있었지만 그것들은 그저 지나가는 인연이었을 뿐이다. 이것이 내 첫 워드프레스 DDable이고 이 녀석과 함께 쭉 가고 싶다. 매일매일 밥도 먹여줘야지. 그래서 무럭무럭 자라나게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