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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여행 준비과정 정리해봄(초보 해외여행)

태국에 4박6일(12.12~17)로 여행 다녀왔는데요. 해외여행을 많이 가보지도 않았고 이번에 너무 오랜만이라 이런저런 실수들도 많았습니다.

다음에 갈 것에 대비해서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저같은 초보분들에게나 도움이 될 것 같아요 ㅎㅎ

1.여권

여권은 보통 신청 후 1주일 걸림.

하지만 급하다면 강남구청역에서 신청하면 됨. 신청 후 3일이면 등기우편으로 보내줌.(내가 월요일에 신청해서 수요일에 등기로 받음)

2.유심(usim)

통신사 로밍을 하는 방법도 있지만 비쌈. 네이버에서 태국 유심이라고 검색하면 기간과 사용할 수 있는 유심이 나옴.

나는 6일이지만 10일짜리 50기가로 넉넉하게 준비했음. 왜냐하면 가격차이가 그리 나지 않기 때문임. 검색해보고 마음에 드는걸로 선택하면 되고, 배송이 다음날 되기는 하는데 혹시 모르니까 여행 출발전 3일전에는 신청하는게 좋겠음.

3.목적지 비행기 티켓

보통 항공권은 스카이스캐너로 검색을 많이 하는데 안나오는 것도 있어서 트립닷컴 등 몇가지 사이트도 검색해보는게 좋겠음.

태국 여행갈땐 2가지 공항이 있음. 가장 많이가는 ‘수완나폼’ 공항과 ‘돈므앙’ 공항이 있음.

내가 보기엔 돈므앙 공항이 좋았음.

그 이유는 첫번째로 오전에 출발하는 비행기가 있기 때문에 오후 늦게 도착해서 저녁부터 놀 수 있음. 수완나폼은 밤출발이라 태국도착하면 아침이긴한데, 출발하는 날짜가 하루 아까움. 하지만 이건 회사원 기준이고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선택하면 됨.

두번째 이유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입출국 수속이 빠름.

세번째 이유는 항공권이 좀 더 저렴함.

참고로 나는 돈므앙공항 선택해서 왕복 항공권 45만이었음. 12월12일 11시20분 인천에서 출발했고, 17일 새벽 2시30분 돈므앙에서 출발함.

그리고 15:20(현지시간)에 돈므앙에 도착해서 아속역까지 택시로 1시간정도 걸렸음. 요금은 500바트였고, 톨비요금은 130바트정도 추가됨. 그랩으로 잡았기 때문에 톨비요금은 자동으로 결제됨. 아속에서 돈므앙으로 올때는 밤11시에 출발해서 30분정도 걸렸음.

4.호텔

태국은 지하철이 잘 되어 있기 때문에 지하철역과 가까운 호텔로 잡는게 좋음.

태국이 처음이라면 아속(스쿰빗), 나나, 프람퐁 정도에 잡으면 괜찮을 것 같음.

트립닷컴 같은 호텔예약 사이트에 접속해서 날짜 선택하고, 방종류(침대갯수 등) 선택하고 결제하면됨.

난 아속역 클로버 호텔로 했었고 4박(12일~15일) 숙박으로 52만원이었음. 깔끔하고 좋았음.

5.환전

원래 계획은 토스로 환전해서 현지에서 수수료 없이 출금하려고 했지만 수수료가 있었음. 금액 상관없이 출금할때 220바트를 추가로 내야했음.

계산해보면 국민은행에서 1만바트 환전시 431,500원이고, 토스환전시 419,000원이니까 출금수수료를 더한다 하더라도 토스로 환전해서 가는게 이득임.

또한, 1만바트가 아니라 2만 혹은 5만바트를 쓴다치면 훨씬 이득임.

*출금수수료 무료가 되는 ATM을 아신다면 제보 좀 ㅎㅎㅎ

6.카드사용이냐 현금사용이냐

갈때 계획은 현금을 좀 뽑아놓고 GLN결제나 카드를 써야지했는데 막상가면 GLN 안받는 곳도 많고 잘 안되기도 했음. 그냥 마음편히 현금으로 쓴다 생각하는게 나은 것 같음. 특히 GLN은 국민은행꺼는 너무 안되고 네이버페이GLN은 잘 작동했음.

7.캐리어, 준비물 등

여권, 유심(위에 태국꺼), 현금, 반팔, 반바지, 썬크림을 가져가면되기에 큰 가방이 필요없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니 기내용 캐리어라도 하나 들고 가는게 좋음. 태국에서 뭘 살지 모르니까…

메신저 가방 같은것도 하나 메고 다니면 유용함.

로션, 썬크림 같은 액체류는 기내반입 기준을 잘 보고 챙겨야됨. 용기 자체가 100ml 이상이면 안됨.

8.공항버스

일정이 정해지면 공항버스도 예약해야됨. 예전처럼 그냥 타는게 아니었음. ‘버스타고’라는 앱에서 예약이 가능함. 공항에서 집으로 올때는 예약 필요 없음. 공항에서 입국 후 버스타는 곳에서 구매하면 됨.

일단 생각나는게 이정도인데, 또 생각나면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DD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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