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로 아주 짧게 다녀왔다.
처음가본 중국이고 맛만 본 상태다.
근데 그다지 다시 가고 싶다는 생각이 안든다. 익숙해지면 괜찮아질수도 있지만 첫인상은 별로였다.
1.무서운 분위기
공항에서 나올때부터 뭔가 무서운 분위기다. 죄 지은게 없지만 뭔가 찝어낼 것 같은 분위기랄까?
입국 수속을 마치고 공항 밖으로 나가려고 하는데도 검색대가 또 있었고, 거기서 무작위로 다시 짐 검사를 한다.
출국 수속때도 마찬가지다. 아주 작은 배터리인데 뭐가 있다며 다시 검색을 하는것까지는 좋다. 근데 말투나 분위기가 별로다. 게다가 내 검색대에서 나오니 내 액정필름이 깨져있었다. 그 안에서 뭘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깨져있었는데도 항의도 안했다. 말이 안통하기 때문이다 ㅜㅜ
2.영어가 안됨
간단한 영어라도 되면 의사소통하고 식당이나 여러 곳에서 좀 쉽게 다닐 수 있을텐데 여기선 영어가 거의 안통한다. 게다가 식당이나 위치 등을 찍고 이동하려면 한자로 된 명칭을 알아야하니 쉽지 않다.
3.냄새
호텔, 쇼핑몰 화장실 등등에서 담배냄새나 나쁜 냄새가 난다. 호텔도 5성급으로 상당히 크고 좋은 호텔임에도 딱 들어가자마자 냄새가 난다. 쇼핑몰에도 갔었는데 화장실에 들어가자마자 담배냄새와 찌린내가 섞여 냄새가 난다. 냄새만 빼면 깔끔하다. 근데 냄새가 문제다.
택시나 디디추싱도 마찬가지다. 차에 타서 냄새가 좋다는 느낌은 커녕 아무냄새가 안난 차도 없었다. 그냥 전부 나쁜 냄새가 났다.
택시는 오래돼서 그렇다쳐도 디디추싱 차들은 깔끔한데도 냄새가 났다.
4.물가
그냥 한국이랑 비슷한듯하다.
대련이라는 도시만 아주 잠깐 있다가 왔기 때문에 다른 도시는 다를 수도 있겠지만 아무튼 이미지가 좋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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