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ies: 일기잡담

너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듣지 못했다 25.3.28

미안하다.

너의 고민, 마음속에 있던 이야기를 꺼냈는데 나는 진지하게 듣지 못했다.

진지하게 너에 대해 알아보려고 했던 마음이 없던건지, 집중을 못한건지 모르겠다.

어찌됐든 하루가 지나서 생각해보니 너의 이야기를 그냥 흘리고 말았다.

아마 술에 취해 이야기를 꺼냈을테니 정말 하고 싶은 이야기였을지도 모르는데, 나는 어처구니없게도 위로도 아니고, 해결방법도같지도 않은 이상한 이야기만 꺼냈다.

미안하다.

다음에 혹시 만나게 된다면, 그 이야기를 다시 꺼낸다면 그땐 정말 경청해서 들어주고 싶다.

DDable

Recent Posts

남자는 외모로 여자를 꼬실 수 없을정도가 적당한것 같다 25.4.1

여자가 남자를 조심해야하듯 남자 역시 여자를 조심해야한다. 요즘은 성형이 많은 시대라 예쁜여자, 잘생긴 남자가 엄청…

17시간 ago

피부과 관리 시술 2주차 (총12주 프로그램)

1주차에는 레이저토닝을 했었다. 수염제모 프로그램도 같이 해서 이것도 1주차에 하긴 했음. 드디어 2주차가 됐는데 이번에는…

7일 ago

크림에서 뉴발란스 운동화 993 그레이 사봤음

뉴발란스 993 이라는 존재를 알게 되고 계속 신고 싶었다. 스티브잡스가 992를 신었기 때문에 992를 신고…

2주 ago

키움증권 오픈API 재등록 방법

최근에 키움증권에서 문자가 하나 왔는데요. 오픈API를 재등록하라는겁니다. 매직스플릿이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매매를 했는데 그것 때문인것 같아요.…

1개월 ago

FI다올저축은행 앱 어플 이체 안될때 해결 방법

파킹 통장때문에 FI 다올저축은행을 쓴단 말이지. 평소에 소액 이체는 토스로 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었어. 근데…

2개월 ago

삼성역 주변은 커피대전 벌어졌다

어디나 그렇듯 역주변에는 컴포즈, 메가, 매머드, 빽다방, 바나프레소 등의 저가 커피점들이 많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3개월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