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대통령 두테르테의 어린시절과 지지율이 80%인 이유

로드리고 두테르테는 필리핀의 제 16대 대통령이죠. 막말 정치인, 인간백정, 필리핀의 도널드트럼프라는 다소 불명예스러운 별명들이 있지만 그는 필리핀에서 지지율 80%로 압도적인 지지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예전에 얼핏 뉴스로 흘려듣기로는 트럼프와 비슷한 막말정치인이라서 필리핀도 망했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실제 알고봤더니 국민들에게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는 인물이었습니다.

두테르테

이것이 그가 지금까지 보여준 행적 때문인지, 그 전부터 인기가 많았던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분명한건 현재 그는 전세계 어느 대통령도 보여주지 못하는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박근혜 대통령이 5% 지지율을 보이는 것과는 사뭇 다릅니다.

두테르테는 1945년에 태어나 민다나오섬의 디바오에서 자랐는데요. 어렸을 때는 성격이 엄청난 다혈질이었습니다. 어느 나라에나 왕따가 있는데 두테르테가 왕따를 당했었나봐요. 그런데 두테르테는 왕따를 시키고 모욕을 줬던 친구(?)를 총으로 쏴버립니다. 미성년자이기 때문인지 정상참작인지 그다지 큰 처벌은 받지 않고 학교를 다녔는데 고등학교때는 퇴학을 두번이나 당했었지만 복학해서 졸업에 성공합니다.

근데 문제아로만 생가됐던 두테르테는 갑자기 공부를 열심히해서 산베다 대학의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검사로 활동하며 정말 범죄를 소탕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합니다.


그러다 인기가 좋아져 다바오 부시장을 거쳐 1988년 다바오 시장에 당선됩니다. 그때부터 계속 시장에 당선되어 무려 22년간 시장을 하게 되죠. 우리나라로 치면 6선정도했다고보면 되겠습니다.

아시다시피 필리핀은 정말 마약도 많고 범죄가 많은 무법지대라 여행도 좀 꺼려지는 곳인데요. 두테르테는 범죄를 너무나 싫어해서 시장으로 지내면서 부정부패가 없고 범죄가 없는 다바오를 변화시키는데 성공합니다. 그래서 필리핀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로 꼽히고 있습니다.

부정부패의 싹을 자르기 위해 모든 불법은 엄중하게 처단했는데요. 택시기사가 바가지 요금으로 영업하면 바로 아웃, 학교에서 촌지받으면 바로 아웃, 뇌물받으면 바로 아웃입니다. 정말 예외없이 엄격하게 처리했어요.

이렇게 범죄를 뿌리뽑는 와중에 두테르테는 개인사병부대인 다바오 척살대를 운용하는데요. 이때 무고한 사람들도 죽고, 사법이 아닌 초월적인 위치에서 범죄를 다뤘습니다. 그래서 그자리에서 총으로 쏴죽이는 일도 많았다고 합니다.

두테르테와 관련된 다른 일화들도 다음에 또 적어보겠습니다. 태그나 우측 돋보기에서 검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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