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매입합니다라는 쪽지나 댓글

블로그를 매입합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면 받아보는 메일, 쪽지, 댓글이 있습니다. 아마 여러분들도 대부분은 다 받아봤을거라 생각합니다. 그 내용으로는 나의 블로그에 큰 관심이 있고, 전혀 꾸미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잘 꾸몄다고 칭찬을 하면서 블로그를 구입하고 싶다라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나를 안심시키는 문구도 넣습니다. 자기네들은 어떤 홍보를 하기 위해 이 블로그를 사용하려고 하고 있으며 현재 다른 사람들도 이렇게 블로그를 팔거나 그게 아니라면 임대를 해서 한달에 50만원 100만원씩 받고 있으니 당신도 해보는게 어떻겠냐라는 내용입니다. 완전히 팔거나 임대하는게 아니라면 카테고리 하나를 떼어서 임대하는 형식도 바라고 당신도 언제든 로그인해서 우리의 글을 볼 수 있다라고 합니다.

아마 이런 글을 처음보는 분들은 솔깃해서 내 블로그가 그런 가치가 있단말인가라는 생각이 먼저 들게 되죠. 저역시도 그랬으니까요. 저도 처음에 저런 쪽지를 받고서 왜 이거 별로 하지도 않았는데 돈이 되는구나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물론 팔지는 않았는데요. 그 이유를 이제 말해보려고 합니다.

여러분이 블로그를 판매하거나 여러 형태로 임대를 한다라는 것은 계정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알려준다는 것입니다. 뭐 이깟 네이버 계정하나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네이버 비번만 다르게 했다고 하더라도 그들이 여러분의 아이디로 무슨짓을 할지 모릅니다. 가장 피해가 약한 상황을 예상해보면요. 그들은 대부분 광고글을 올립니다. 네이버는 광고글을 싫어해서 그런 블로그들을 차단하거든요. 그래서 그들은 돌아다니면서 블로그를 구매하고 그 블로그로 광고글을 올리고 차단되면 또 다른 블로그를 찾아나서게 되는거죠. 그래서 가장 약한 피해로는 여러분의 블로그가 네이버로부터 버림받아져서 사막처럼 황폐해지는 것입니다. 내가 아무리 글을 써도 네이버는 노출시켜주지 않죠.

그럼 피해가 큰 상황은 뭔지 볼까요. 그들은 네이버 블로그로 광고를 하는데 그게 불법적인 것일 수도 있습니다. 어떤 성과 관련된 것일수도 있고요. 불법적인 것은 워낙 많으니까요. 그런 것들을 여러분의 블로그 혹은 계정이 있으니 지식인, 네이버 포스트를 통해 마음대로 휘젓고 다니는거죠. 왜냐하면 그 계정의 주인은 그들이 아니고 여러분이고 경찰에서 수사를 할 때는 여러분을 수사하게 되고요. 당연히 내가 아니라고 하겠죠. 그러나 경찰에서는 수사할 수 있는 사람이 당신밖에 없습니다. 계속 귀찮게 하면서 시간이 뺏기게 되죠. 제가 아니라 계정을 빌려주었어요라고 발뺌하면 그것 역시 위법입니다. 개인의 계정을 사고 파는것은 불법이에요. 그깟 돈 50만원 100만원에 여러분은 더 큰 손해를 볼 수도 있다라는거죠. 요즘에 통장을 빌려주는게 문제가 돼서 통장만드는것도 어려워졌잖아요.

그뿐만이 아니죠. 요즘엔 네이버 계정 자체로 로그인할 수 있는 곳이 많아졌어요. 구글 계정으로 여기저기 로그인하듯이 말이에요. 그렇게 로그인을 해서 무슨일을 벌일지 모르는 것입니다. 설령 그들이 광고만 하는 업체라고해서 최악의 상황이 무조건 오지 않는다라는 것은 아니죠. 이 글을 보는 몇사람은 최소의 피해를 당하고 몇사람은 최악을 피해를 당할 수 있습니다. 그 몇사람이 누가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블로그를 매입하고 임대하겠다라는 글은 그냥 무시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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